대구와 경북 구미를 오가는 광역철도 '대경선' 개통 이후 구미 지역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구미시는 대경선 개통 후 한 달간 구미 지역 소비 금액은 4천138억 원으로, 개통 전 한 달 소비 금액 3천905억 원보다 5.96%, 233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.
또 같은 기간 구미 방문객의 소비는 67억 원 늘었지만, 구미 시민의 다른 지역 소비는 27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
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으로 소비 유출보다 유입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쓸 방침입니다.
YTN 허성준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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